이수영 슈가맨3
원조 '발라드의 여왕' 이수영이 '슈가맨3'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습니다. 지난 1999년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이수영은 2000년대 초반 가요계를 주름잡았습니다.
이수영은 이수영만의 특유의 음색과 창법으로 '라라라'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이에 객석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습니다. 이수영이 나타나자 20대 이상 관객들은 크게 반가워하며 급속도로 불을 켰고, 무려 89불을 달성했습니다.
'슈가맨3' 방송 이후 이수영의 이름은 주요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달성했습니다. 또 '그레이스' '덩그러니' '휠릴리' 등 히트곡들은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 등에서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수영은 '슈가맨3'에서 너무 떨려서 즐기지를 못했다. 많은 분들이 불을 켜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수영은 '라라라' 외에도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옛 추억을 전해주었습니다. 이수영은 "체력이 허락했다면 모두 전곡으로 다 부르고 싶었다. 가장 사랑받았던 곡들 위주로 골라봤다"고 전했습니다.
끝으로 이수영은 팬들에게 "늘 감사하고 미안하다"면서 "너무 기다리게 만든 것 같다. 이제는 돌아서도 뭐라 하지 못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가수로서 활동에 대해선 "좋은 새 노래 꼭 들려드리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