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말리온 효과

피그말리온 효과

"피그말리온 효과(PYGMALION EFFECT)". 피그말리온 효과란 '어떤 대상에 대해 믿음이나, 기대, 예측이 실제로 일어나거나 이루어지는 경향"을 가리키는 심리학 용어입니다.

피그말리온 효과는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됐습니다. 키프로스섬의 조각가 피그말리온이라는 남성은 주로 여성들을 조각했습니다. 그러던 중 피그말리온은 현실의 여성들에게 환멸을 느낀 뒤, 자신의 이상형에 가까운 조각을 만들고, 아프로디테 여신에게 "이 조각상을 제 짝으로 만들어주세요"라고 간곡히 빌었습니다. 아프로 디테는 피그말리온의 간곡한 기도를 들어주고 조각상을 여성으로 만들어줍니다. 피그말리온과 조각상이었던 여성과 결혼하고 자식까지 낳지요.

이처럼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의 이야기가 "어떤 대상에 대한 기대가 실제로 일어나거나 이루어지는 현상"을 가리키는 "피그말리온 효과"로 정착된 것입니다.

피그말리온 효과는 1964년 미국의 교육심리학자 로버트 로젠탈에 의해서 실험된 바 있습니다. 로젠탈은 심리학 실험으로 쥐에게 미로 찾기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미로를 잘 찾는 그룹과 잘 찾지 못한 그룹 간의 차이를 연구한 결과, 길을 잘 찾은 쥐들은 정성을 다해 돌아준 쥐 그룹이였고, 길을 잘 찾지 못하는 그룹의 쥐들은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는 결과를 도출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