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삼면이 바다입니다. 서해안, 남해안, 동해안 이렇게 불리는데 가장 많이 놀러가는 곳은 서해안인 것 같아요. 저도 얼마전에 서해안에 다녀왔는데.. 바다를 갈 때는 물때를 아는 게 여러모로 좋습니다.
물 때라는건 하루에 두 번씩 밀물과 썰물이 들어오고 나가고 하는 때를 말해요. 오늘은 서해안 물때표를 보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
대한민국의 바다는 조수간만의 차가 크답니다. 그만큼 밀물과 썰물이 언제인지를 알아야 낚시나 해루질에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물때표도 안보고 낚시를 한 다는건 말도 안되는 일이죠.
우선 물때표를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곳은 [바다타임]이라는 사이트입니다. 저도 이 바다타임이라는 사이트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바다타임 사이트에 접속하시면 디테일하게 여러 지역의 물때표를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장황의 야미도 물때표를 보겠습니다.
바다타임 사이트에서 장항 인근을 누릅니다.
그러면 이렇게 장항 인근의 섬들과 항구와 부두가 나옵니다. 여기서 우리는 야미도를 눌러봅니다.
그러면 야미도의 물때표가 나옵니다.
물때는 1물~15물까지 존재합니다. 초록색 바가 물때를 뜻합니다. 예를 들어 초록색바가 작으면 작을 수록 물속이 느린 시기이며, 초록색 네모가 길어질 수록 물속이 빨라진다고 해석하시면 됩니다.
야미도 물때는 7~8물이 물때가 가장 빠른시기이며 5, 11물이 가장 느린 시기입니다.
바다는 하루에 만조 2번과 간조 2번이 발생합니다. 이는 각 6시간의 주기로 돌아갑니다.
빨간 화살는 만조를 뜻하고 파란색 화살표는 간조를 뜻합니다.
참고로 만조는 물리 가장 높이 올라찼을 때를 뜻하고 간조는 가장 낮게 빠졌을 때를 뜻합니다.
그래서 빨간색 화살표+525는 간조 이후 525가 차올랐다고 해석을 하시면 됩니다.